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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러브콜 전자결제주 함박웃음

실적 증가 지속 기대감… KG이니시스 등 동반강세


전자결제주가 외국인의 대거 매수세에 힘입어 동반급등했다. 국내와 중국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 시장 성장세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됐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G이니시스는 전날 보다 12.15% 상승한 2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G모빌리언스도 이날 5.84% 오른 1만5,400원을 기록했고 한국사이버결제는 전날 보다 3.96% 상승한 1만4,450원에 마감했다. 다날은 2.55% 오른 1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전자결제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낸 것은 외국인들이 업계 1위인 KG이니시스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업종전반으로 매기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KG이니시스를 116억원어치나 사들이면서 코스닥 순매수 상위 2위 종목에 올려놓았다.



서승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KG이니시스에 외국인 매수세가 크게 몰리면서 결제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며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 시장이 계속 확대가 되고 있어 수급이 호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모바일쇼핑은 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에 비해 시장규모가 2배 이상 커지는 것이다. 지난 2009년 100억원에 불과하던 모바일 시장은 스마트폰 대중화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이듬해 3,000억원으로 확대됐고, 2011년 6,000억원에 이어 지난해는 1조7,000억원으로 커졌다. 중국 인터넷 쇼핑 시장은 올해 1조8,500위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현재 온라인 쇼핑 업황이 매년 10~20%씩 성장하는 만큼 모바일 결제주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중국 등 해외 지역에서 모바일 결제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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