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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제는 회복세 보일듯

2004년도 제주지역 경제는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2004년 제주지역 경제전망`을 분석한 결과 농수산업은 개방화와 소비자 기호 변화 등으로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제조업과 건설업, 관광업의 경우는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고용과 물가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가계부채와 신용불량자 문제로 도내 체감경기의 급속한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농수축산업의 경우 축산업은 전국적으로 제주지역의 청정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농ㆍ수산업은 중국산 농ㆍ수산물 수입 증가와 농업 부문 개방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돼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제조업은 민간소비가 회복되면서 음식료품 제조업과 비금속광물제조업이 작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여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은 작년 건설 투자의 높은 증가에 따른 반사효과로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에 민간자본이 본격적으로 유치될 경우 공사 수주액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관광산업은 작년 대폭 감소했던 외국인관광객은 일본경제의 꾸준한 성장과 중국경제의 고성장 지속,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로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은 제주본부는 국제자유도시 건설 사업 추진 등으로 관광 및 건설업계 인력수요가 예상돼 도내 실업률은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고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3%이내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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