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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타스/CEO탐구] 김형순 로커스 대표

창조적 토론 즐기는 감성경영인 "경영인은 기업운영이라는 영화의 감독입니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2학년을 마치고 뉴욕으로 건너갈 당시 인생의 첫번째 목표가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었다는 김형순 대표.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은 기업경영 속에서 피어난다. "영화와 경영이 가지는 공통분모는 조화와 융합입니다. 여러 요소들을 하나로 묶어서 창조적인 작품을 만드는 것이죠." 대표적인 것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는 '아크로폴리스'. 이 때는 전직원이 함께 모여 맥주를 마시며 고대 로마 아크로폴리스광장의 주인공이 된다. 개인의 사소한 불만이나 자랑거리에서부터 전반적인 기업전략에 관한 것까지 사원들이 가지고 있는 어떤 생각이든 털어놓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바쁜 일과 속에서 자칫 지나치기 쉬운 감정의 상처들을 치유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이끌어 낸다. 일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달콤한 일탈을 꿈꾸는 '로마의 휴일'도 김사장이 연출한 무대. 이는 근무년수 3년 이상이나 과장급 이상의 직원들에게 6개월에서 1년간 자기개발의 시간을 주는 제도다. 자기개발을 위해 투자되는 모든 비용은 회사가 부담한다. '감성 경영'이라고 불리는 김사장의 경영스타일에 대해 그는 "인력이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줘야 회사가 발전한다고 믿습니다. 조직원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내고, 지속적으로 인력개발에 투자해 최고의 영화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김형순 대표가 밝히는 성공 전략이다. <김형순 대표이사 연혁> ▦1961년 출생 ▦1981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입학 ▦1986년 뉴욕주립대 경제학과 졸업 ▦1988년 MIT Sloan School 경영학 석사(MBA) ▦1989년 LOCUS USA 설립 ▦1990년 주식회사 로커스 설립, 대표이사 ▦1999년 동탑 산업훈장 수상 ▦2001년 현 한국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 겸 세계한인벤처기업가 네트워크 의장 김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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