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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소기업 81%, 대형유통업체 입점후 매출 늘었다"

백화점, 대형마트에 입점한 중소기업의 80% 이상이 매출 증가, 브랜드 이미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유통학회에 연구 의뢰한 ‘대형유통업체 입점이 중소기업 경영성과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와 입점 중소기업 간의 긍정적 공생관계가 뚜렷이 나타났다.

유통학회는 지난 7월 전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입점한 의류, 식료품, 패션잡화, 생활용품, 가전 분야 중소기업 102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 중소기업은 입점 이후 자사의 성장성, 마케팅, 수익성 지표가 모두 호전됐다고 답했다.

특히 매출액은 중소기업 81.2%가 입점 전보다 증가했다고 응답했고 감소했다는 답변은 5%에 불과했다. 입점 후 시장점유율이 늘었다는 답변도 67.6%에 이르렀다.



자산이익률(ROA)은 증가 45.1%, 감소 7.8%로 나타났으며, 매출이익률(ROE)은 증가 44.1%, 감소 9.8%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들 중소기업의 80.2%는 브랜드 홍보측면에서 대형 유통업체 입점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이상호 전경련 산업정책팀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중소기업에 대한 우월적 지위 남용으로 대형 유통업체가 이익을 독식한다는 일부 인식에 배치된다”며 “중소기업 육성·발전의 관점에서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지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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