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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LG전자 공동 해외마케팅

서울시가 1,2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간 기업과 제휴를 통한 공동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서울시는 LG전자와 해외 마케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26일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해외 시장에서 휴대전화 제품을 홍보할 때 서울을 함께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벌이게 된다. 대신 시는 LG전자가 해외 마케팅에 서울의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관광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다음달 5∼8일 서울에서 열리는 ‘LG샤인폰’ 해외 프레스투어 행사에서 공동마케팅을 처음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관광 마케팅을 위해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와 홍보망을 갖춘 민간 수출기업과 전략적으로 제휴하기로 한 것”이라며 “LG전자와의 제휴 마케팅 성과를 본 후 이를 다른 기업으로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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