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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광주군등 수도권 남북부 활발

경기 양주·광주군등 수도권 남북부 활발 정부의 신도시 개발정책 혼선이 가뜩이나 침체된 주택분양시장을 더욱 움츠러 들게하고 있다. 이번주엔 임대아파트와 조합아파트 등이 일반분양에 나서는 것을 제외하곤 수도권에서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 23일엔 수도권 남부와 북부에서 각각 임대아파트 1개 단지가 선보인다. 이가운데 주공이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덕정지구에서 공급하는 5년 임대아파트는 1,201가구의 대단지인데다 내년 6월이면 입주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평형별 가구수와 보증금ㆍ월임대료는 ▦21평형 460가구(보증금 2,000만원ㆍ월 12만원) ▦30평형 741가구(2,900만원ㆍ14만6,090원)이다. 대주건설이 광주군 양벌리에서 선보이는 32평형 아파트는 5년 임대아파트이지만 입주후 2년6개월만 지나도 공급업체측과 합의해 일반분양으로 전환받을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5,900만원이다. 남광토건은 오는 26일 군포시 당동과 금정동에서 각각 쌍용아파트 35평형 80가구와 32평형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번 일반분양분은 지난 4월말께 조합원 모집후 남은 잔여물량. 이중 금정동 쌍용은 25평ㆍ35평형 총 264가구로 국철 금정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24일엔 서울지역 10차동시분양 물량이 확정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16개업체가 참가, 18개 단지 3,5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9차 동시분양보다 800여가구 많은데다 공급지역도 강남ㆍ강북 등이 골고루 섞여 있어 청약자들이 관심을 기울일 만 하다.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입력시간 2000/10/22 19: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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