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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2차 퇴출심사
입력2001-07-19 00:00:00
수정
2001.07.19 00:00:00
금감원, 12일께 결과 발표내달 1일부터 은행권의 2차 퇴출 심사가 본격화한다. 상시 퇴출제에 따른 2차 퇴출발표는 내달 12일께 이뤄지며, 1ㆍ2차 평가결과를 토대로한 금융감독원의 현장검사가 중순부터 진행된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1일부터 상시퇴출제에 따른 은행권의 1차 심사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퇴출심사에서는 1차때 은행간 이견으로 채권단 상설협의회에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던 기업들이 상당부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차때와 달리 법정관리와 화의기업외에 정상기업중에서도 퇴출대상에 포함될 기업들이 다수 생길 것으로 금감원은 예상했다.
금감원은 8월10일까지 2차 퇴출심사를 마친뒤 12일께 종합 점검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번 퇴출심사 실적과 2차 심사결과를 토대로 22개 은행에 대한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허위 평가 등이 발견된 은행은 상응한 책임을 물을 것"이리고 말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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