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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첫 신종플루 사망자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신종 인플루엔자A(H1N1)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환자가 사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뉴욕의 퀸즈에 있는 한 중학교 교감인 미첼 위너(55)는 신종플루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17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그가 수용돼 있던 병원 대변인 앤드루 루빈이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18일 5곳의 학교가 추가로 휴교될 예정이라고 발표, 이 지역에서 휴교 조치되는 학교는 모두 11곳으로 늘게 됐다. 뉴욕에서는 약 3주일 전 퀸즈의 한 가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멕시코로 방학을 다녀온 학생들이 첫 증세를 보이면서 신종플루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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