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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관련주, 고성장성 부각에 급등

아이리버 상한가 치솟아 예스24·인터파크도 강세


전자책(e-Book) 관련주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1일 증시에서 전자책 단말기를 판매하는 아이리버가 상한가인 3,685원까지 올랐고 전자책 콘텐츠를 제작하는 예스24는 11.03%나 상승했다. 단말기 출시예정 및 유통사업을 추진 중인 인터파크도 1.80% 상승했으며 전자책용 디스플레이 기판을 제작하는 아이컴포넌트도 약세에서 벗어났다. 전자책 관련주의 주가 상승은 높은 성장성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전자책 시장이 초기단계지만 성장성이 밝다"며 "휘어지는(flexible) 디스플레이 개발, 소비전력 감소, 눈의 피로도 해소 등에 힘입어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 전용 단말기인 '파피루스'를 출시하는 등 전자책 시장에 대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고, 아이리버는 이달 중 신형 단말기인 '스토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예스24 등 온라인서점과 콘텐츠업체,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도 전자책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세계 전자책 시장은 지난해 19억달러에서 내년에는 80억달러로 급팽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내 전자책 시장 규모는 2006년 2,100억원에서 2012년 2조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양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자책 시장은 크게 단말기 제조업체, 콘텐츠 제공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산업이 많아 시장이 확대되면 산업 간 파급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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