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6.52포인트(1.45%) 상승한 1,852.8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새해 연휴로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독일 및 프랑스 등 유럽증시는 독일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보다 3.13포인트(0.62%) 상승한 509.9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상승 출발에도 불구 신중한 입장이다.
한양증권 송창성 연구원은 “아직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주요지역 경제전망이 점진적 회복 국면 진입과 신용위기 및 재정긴축으로 인한 침체 가능성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외국인과 연기금을 제외한 투자주체 들은 꾸준한 매수가 구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코스피는 코스피 스스로 주도적인 흐름을 만들어 가기가 당분간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여 정체된 분위기는 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3.15원 내린 1,15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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