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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올해 성장률 1% 이하 예상

싱가포르는 28일 올해 1% 이하의 경제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공보부에 따르면 고촉통(吳作棟) 총리는 지난 11일 칠레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싱가포르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를 넘지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는 전반적인 경제상황 때문에 임금삭감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보부는 고총리가 오는 30일과 10월1일 이틀동안 칠레를 방문할 것이라면서 이인터뷰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고총리는 "올해 성장은 0%나 기껏해야 1% 정도로 최저가 될것이며 이것은 우리가 이 지역 위기 때문에 성장률에서 7% 포인트 정도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GDP 성장률은 정부가 당초 공식적으로 예상했던 0.5%-1.5%의 성장률보다낮아진 것이다. 싱가포르 경제는 지난해 7.8% 성장했으며 올해 1.4분기에는 6.1%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이후 급락해 2.4분기에는 1.6%의 성장률만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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