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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셔·부동액 '불량경보'

10% 정도가 기준치 미달

겨울철 수요가 많은 자동차의 부동액과 워셔액에 불량 경보가 내려졌다. 3일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시판 중인 부동액 40개 제품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이 수분 함량과 어는 점, 금속 부식성에서 기준에 미달했다. 29개 제품을 대상으로 이뤄진 워셔액 품질조사에서는 4개 제품이 어는 점과 금속 부식성에서 미달돼 겨울철 사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69개 제품 가운데 7개 제품에서 하자가 발생했다. 부동액은 수분 함량이 기준(5% 이하)보다 많으면 냉각수가 얼면서 라디에이터가 동파돼 엔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워셔액 역시 어는 점 기준온도(영하 25도 이하)보다 높은 온도에서 얼 경우 자동차 유리창이 얼어붙게 된다. 69개 제품 가운데 방청 효과가 불량인 5개 제품을 사용하면 차량의 냉각기가 파손되고 윈도 브러시 고장, 차체 부식 등이 발생해 눈에 잘 띄지 않는 손해를 입을 수도 있다. 기표원은 품질 문제가 드러난 부동액 및 워셔액 7개 제품 생산업체 가운데 국가규격(KS) 인증업체에 대해서는 인증 취소 조치를 취하고 6개 업체에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기표원은 “KS규격 시판 제품의 경우 부적합률이 지난 2003년 30%에서 꾸준히 낮아져 올해는 4%를 기록했다”며 제품 선택 시 KS규격 제품을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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