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필 연구원은 “3분기말 기준 수주잔고는 39.3조원 수준이다”며 “이 중 해외 수주잔고가 17.7조원인데 착공하지 못하고 있던 4조원 규모의 프로젝트가 내년 이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따라 잔고의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어 향후에도 견조한 해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2005년부터 최근까지 정유 플랜트를 총 $100억 이상 수주해 국내 EPC 업체 중 정유 플랜트 수행 경험이 가장 풍부하다”며 “중ㆍ장기적으로 산유국 NOC 중심의 정유 플랜트 발주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어 유리한 영업환경 조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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