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판매된 제품 중 일부가 배터리 수명이 짧고 자주 충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은 지난 22일부터 배터리를 교환해주고, 다른 국가는 오는 29일부터 배터리 바꿔줄 예정이다. 그러나 이미 배터리를 교체한 사용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배터리 교체 신청 기한은 내년 3월1일 또는 구매 후 2년 이내 중 기간이 더 긴 쪽이다.
배터리 교환 대상 제품인지 여부는 애플 홈페이지의 아이폰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메뉴(https://ssl.apple.com/kr/support/iphone5-battery)에서 제품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한국의 애플 공인서비스센터는 서울 UBASE 종로 등 20곳을 포함해 전국에 44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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