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불문, 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다이어트에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저탄수화물, 저단백질 식사를 지속적으로 할 시 필수 영양소를 부족하게 섭취하게 되는데 이는 영양부족으로 인해 뼈가 부실하게 되면 골다공증을 유발하여 척추압박골절이 생길 수 있다.
골다공증은 특히나 폐경기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 이였지만 최근 운동이 부족한 젊은 층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 된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척추압박골절 환자를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척추압박골절이란,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밀도가 낮아져 작은 충격에도 척추 뼈가 찌그러지거나 주저 앉게 되면서 주변 조직과 신경들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질환이다. 하지만 골다공증을 앓고 있지 않은 환자의 경우에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낙상과 같은 외상을 입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하게 되면 등과 허리에 심각한 통증을 수반하는 것은 물론 이로 인해 돌아눕기 힘들며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걷기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몸이 앞으로 굽어지거나 골 손실이 급격화 되면 장기기능 저하까지 유발할 수 있다.
연세바른병원 (이수역 9번 출구 위치) 조보영 대표원장은 “척추압박골절의 경우 심한 허리 통증을 보이게 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허벅지나 종아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치료가 중요한 질환 입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가 이뤄질 경우 간단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심한 척추압박골절을 앓고 있다면 척추체성형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척추압박골절, 척추체성형술로 통증 감소 효과
척추체성형술은 국소마취 후 피부절개 없이 방사선을 이용하여 골절 부위에 관을 삽입하는 시술이다. 인체친화적인 골 시멘트를 주입해 압박골절을 단단하게 굳혀 척추압박골절을 치료하게 된다. 척추체성형술은 짧은 시술과 즉시 통증이 감소되어 당일 내에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를 받았다고 해도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없는 만큼 척추압박골절은 치료 후에도 꾸준한 골다공증 관리가 필요하다. 압박골절 부위를 치료하고 난 후에도 추가적인 압박골절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식습관 및 주 5회 이상의 도보운동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렇게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자세,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골격근량과 골밀도를 함께 증가시킨다면 골다공증으로 인한 척추압박골절의 위험에서 한 발짝 물러날 수 있을 것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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