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산학협력단 산하의 의약바이오컨버전스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연구단은 지난달 체내 암세포가 발생하면 GRS 효소가 세포 밖으로 분비돼 암세포를 공격한다는 연구성과를 밝힌 바 있다. 이 효소는 평소엔 인체의 모든 세포가 필요로 하는 단백질 합성을 돕다가 암 발생으로 면역세포가 기능을 잃으면 분비돼 암세포의 무한 성장을 막는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2014년까지 전임상 연구를 완료하고 2015년부터 본격적인 임상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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