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머니포커스/新투자전략] 1. 발상의 전환 필요...

◇주식투자 생각을 바꾸자(1)「생각을 바꾸면 돈이 보인다.」 이는 벤처창업에 국한되는 말이 아니다. 최근 증시 흐름를 보면 주식투자에서도 기존의 구태의연한 전략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현대증권 투자클리닉센터 김지민(金智敏) 원장과 함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수익률 제고 방법을 찾아본다. 주식투자 잘 해서 돈도 벌고 행복하게 살고 싶은 것은 모든 투자자의 공통된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진정 그 소망을 이루는 사람은 극소수다.복잡한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고, 샀다 팔았다만 하면 되는데 막상 부닥치면 대부분 손해를 본다. 주가라는 게 어차피 오르지 않으면 내리는 것이기에 눈 감고 해도 확률은 50%다. 여기에 정보 수집이나 시황 분석 등을 가미하면 분명 벌 수 있을 것 같아 보인다. 돈이 걸린 일이니 만큼 어떤 다른 일보다 더 애를 쓰는데 이상하리만큼 뜻대로 잘 되지 않는다. 소망을 이루기는 커녕 건강도 해치고 가정도 직장도 엉망이 되기 일쑤다. 실제로 지난 20년 동안 주식시장은 전체적으로 열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80년 1월 4일에 100포인트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1월 4일에 1,059포인트가 됐으니 말이다. 이 와중에 얼마나 많은 투자자가 돈을 벌었을까. 놀라운 사실은 백명중 수익을 거둔 사람은 열명도 채 안 된다. 아예 파산을 한 사람도 한 둘이 아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 수수께끼 같은 도깨비 놀음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명쾌한 해답없이는 주식투자를 해선 안된다.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면서 앞으로 1만포인트까지 다시 열배로 뛴다 해도 95%의 확률로 손실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 꼭 투자를 해야겠다면 먼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나는 과연 벌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다. 안타깝게도 주식투자에 대한 기존의 사고방식으로는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 나온다. 구태의연한 사고의 틀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지 않고서는 승산이 없다. 기존의 발상이 진정 옳았다면 어떻게 열배가 뛰는 장에서 대부분이 손실을 볼 수가 있었겠는가. 정작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닥이니 상투니 하는 그런 허망한 얘기가 아니다. 바로「왜 올라도 못 버는가」라는 수수께끼의 해답을 찾는 고뇌가 필요한 것이다. 그 해답만 얻으면 최소한 매일 열심히 돈 보태 주는 95%의 순박한 무리에는 속하지 않을 수 있다. 또 궁극적으로는 몇 안되는 승자의 비결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그 해답을 알려주고자함이 오늘부터 이 칼럼을 쓰는 목적이다. 이것만이 진정 투자자를 돕는 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많은 지식과 경험, 연구, 정보 등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다. 이 수수께끼만 풀면 성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 온다. 이 칼럼과 함께 그 해답을 찾아가는 도중에 여러분은 주식투자에 대한 발상의 일대 전환을 체험할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180도 바뀌어 있음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라와 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조차 변해 가는 걸 느낄 것이다. 나중에 보겠지만 수수께끼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하지만 그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내적인 변화가 진짜 소중한 것이니 만큼 한발 한발 천천히 잘 따라 오길 바란다. 내주부터 투자자들이 주식 인생의 새 장을 열어 가길 바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