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전 불량납품 적발 은폐"

울진 원자력발전소 4호기와 월성 원자력발전소 3,4호기에 납품된 방사능 누출 차단재가 가짜이며, 감사원이 이를 적발하고도 은폐했다고 국회 법사위 함승희(咸承熙.민주) 의원이 1일 주장했다.함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의 감사원에 대한 국감에서 "해당 원전의 공사기술규격서에는 방사능 구역을 차단할 수 있는 차폐기능이 입증된 실리콘을 수입해 시공하되 미국 브랜드사의 품질보증서와 시험성적서를 제출토록 돼 있었으나 검증되지 않은 값싼 국내제품에 품질보증서까지 위조해 납품됐다"고 말했다. 함 의원은 특히 "감사원은 이런 사실을 밝혀내고도 사회물의 야기를 이유로 은폐,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지난 70년 9월 창설된 국정원 직원들의 상조회인 `양우공제회'는 공제회법도 마련하지 않은 근거없는 조직"이라며 "특히 국정원 기조실장이 공제회 이사장, 1-4급 직원들이 이사진에 포함되는 등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으며, 국정원 자체감사 대상에서도 제외돼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