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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요르단 중위 살해는 IS 야만성 보여"…요르단 국왕 회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억류됐던 요르단 조종사가 잔인하게 피살된 데 대해 “미국인을 대표해 유가족과 요르단 국민에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요르단의 아들인 마즈 알카사스베 중위는 군 복무기간에 가족과 국가의 명예를 높였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앞서 알카사스베 중위로 추정되는 인물이 산 채로 불에 태워지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된 데 대해 “IS의 야만성을 보였다”고 비난하고, 이번 일이 “IS를 분쇄·파괴하려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미국을 방문 중인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을 직접 만나 조의를 표하고 국제사회와의 철저한 공조를 통해 IS를 반드시 격퇴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압둘라 국왕이 이날 오후 6시 백악관에서 회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앞서 부통령 관저에서 압둘라 국왕을 별도로 만나 조의를 표했다.

앞서 테러·극단주의 감시단체인 ‘시테’(SITE)는 이날 IS 가담자들이 알카사스베 중위로 보이는 인물을 산 채로 불태워 살해하는 내용의 22분짜리 영상이 공개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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