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지난 9일 마포구청과 함께 효성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10㎏들이 김장김치 총 1,500박스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장형옥 효성 인사총괄임원 부사장과 박홍섭 마포구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효성 임직원 40여명이 직접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배달했다. 이날 기부한 김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더해 마련한 돈으로 구매했다. 특히 효성은 60세이상 취약계층 노인들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아삭김치’에서 김치를 구매했다.
장 부사장은 “마포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은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뿐만 아니라 각 지방의 사업장에서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랑의 쌀 전달, 취약계층 긴급자원 지원 등 마포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설명/
장형옥(왼쪽) 효성 인사총괄 부사장이 지난 9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효성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