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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동해안 "주말 눈길 조심"

이번주 말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남북 해안지방에는 눈이나 비가 오겠다. 특히 이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예비 특보로 내려져 있는 만큼 이 지역을 지나는 차량은 출발 전 월동장비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이 시작되는 15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강원 영동과 경상도 해안지역, 서해안 일부 지역에 오전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울릉도ㆍ독도가 3∼10㎝, 경남 해안과 제주가 1∼3㎝, 충남 및 전남북 서해안, 서해5도는 1㎝ 미만이다. 강원 영동과 울릉도ㆍ독도에는 일요일인 16일까지 계속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15일 낮 동안에는 제주도와 전라도를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돌풍이 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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