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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익 2배 늘었어요"

다우데이타·코텍·휴맥스등 실적개선 뚜렷"반기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0% 이상 늘었어요"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장비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악화가 두드러지고있는 가운데 일부 중소벤처기업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의 높은 순익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신제품 출시 및 매출원가 절감, 해외시장 공략,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으로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 한편 변동비를 낮춰 비용절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소프웨어 업체인 다우데이타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에 비해 200% 증가한 36억원의 순익과 267% 늘어난 5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으로 매출신장세가 두드러졌기 때문. 정보통신(IT)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전체로는 60억원의 당기순익과 1,5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대규모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나면서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니터 업체인 코텍은 매출액의 70% 가량을 미국시장에서 달성하는 등 생산품의 대부분을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해에 비해 301% 증가한 48억원의 순익과 177% 신장된 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개당 250달러였던 제품단가를 700달러 이상으로 올리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에 치중하면서 마진율이 크게 높아졌다. 이 회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및 유럽시장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데 올해 전체로는 600억원의 매출과 80억원의 순익을 겨냥하고 있다. 셋톱박스의 선두주자인 휴맥스도 154% 늘어난 362억원의 순익을 기록했고 한단정보통신도 260% 증가한 69억원의 반기순익을 나타냈다. 이외에 삼영열기, 현대디지탈테크, 네티션닷컴, 한빛아이앤비 등도 반기순익 증가율이 100%를 넘어서는 등 실적개선이 두드러졌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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