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JP모건, SK證과 '파생상품訴' 타협땐 "타결금액 일부출자"

인도네시아 바트화와 연계된 파생상품 손실관련 국제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과 SK증권이 타협안으로 JP모건이 타결금액중 일부를 SK증권에 출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하는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증권업계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JP모건은 총 2억6,000만달러 규모의 소송에 대한 타협안으로 SK증권이 1억6,000만달러, 보증기관인 주택은행과 보람은행이 각각 5,000만달러씩 1억달러등 총 2억6,000만달러를 JP모건측에 지불하면 이중 3,000만달러를 SK증권에 출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같은 타협안은 지나치게 국내 금융기관들의 배상금액을 확대한 것으로 협상추이에 따라 배상액이 축소되거나 SK증권 출자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한편 SK증권은 금융감독위원회에서 명령한 연내 2,000억원 증자를 위해 오는 11월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회사측은 액면가이하 증자 또는 수권자본금(주식수) 확대를 위해 임시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P모건의 증자참여(출자)가 확정될 경우 주총의안을 결의하고 공고할 오는 10월29일 이사회결의 이전에 최종 결정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의 납입자본금은 금년 3월말 현재 5,737억원이다. 【안의식 기자】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