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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아인슈타인 말년' 연인 일기서 공개

천재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은 생애 마지막 몇 년 동안 앵무새와 농담하는 것을 즐겼으며 병을 핑계삼아 사람들의 방문을 피하곤했다고 최근 발견된 그의 마지막 연인의 일기장에서 밝혀졌다. 프린스턴대학 파이어스톤 도서관관리자였던 조안나 판토바는 독일어로 적은 62쪽짜리 일기장에서 아인슈타인이 75회 생일때 선물로 받은 앵무새와농담하는 것을 즐겼으며 방문객이 찾아오면 침대에 누워 아픈 척하며 사진 을 위해 포즈를 취해야하는 번거로움을 피했다고 적었다. 그러나 일기장에 아인슈타인의 과학적 연구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는 것으 로 알져졌다. 파이어스톤 도서관 원고 관리자 도널드 스케머는 현지 ‘타임스 오브 트렌턴’과의 인터뷰에서 “놀랍게도 일기장에는 물리학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아인슈타인보다 22살 연하인 판토바는 1940년대 초부터 아인슈타인과 상당 한 시간을 함께 보내기 시작했으나 일기장에는 단지 1953년10월부터 1955년4월 사망때까지의 이야기만 적고 있다. 프린스턴대학은 이미 아인슈타인 이 판토바에게 보낸 시와 편지, 사진들을 보관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이 사망한 후 판토바는 프린스턴 미술박물관 관리자인 질레트 그리핀에게 이것들을 팔았으나 그리핀은 이후 소장품들을 박물관에 기증했 다. 아인슈타인은 1933년 두번째 부인 엘사(3년후 사망)와 함께 프린스턴 대학 에 왔으며 판토바는 1929년 베를린에서 아인슈타인을 처음 만났고 그의 권 유로 노스 캘로라이나대학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 프린스턴(미 뉴저지주)AP=연합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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