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는 22일 국내 채널 및 인력 강화 등을 통해 한국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MS의 방침은 미국 본사 차원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 MS는 이에 따라 △ 기존 채널 2배 이상 확장을 통한 판매 유통 경로 확대 △기술 컨설팅팀 신설 등 기술 인력 강화 △일반 고객 및 파트너를 위한 기술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지난해 약 5억 달러 수준으로 전 세계의 1% 수준이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는 '규모의 경제'가 가능해 MS 등 대형 글로벌 업체의 가격경쟁력이 높다.
나아가 MS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뿐 아니라 오피스 프로그램도 있어 서비스 간 융합도 가능하다. 또 올해 초 가격을 낮추고 용량을 높이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한 바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가격이 매우 중요한 변수"라며 "MS 등 대형 업체들의 가격, 물량공세에 국내 업체 경쟁력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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