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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 신임위원 박상용 교수

매각심사 소위원장으로 선임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4일 민간위원 조찬간담회를 열어 공석인 국회의장 추천위원에 박상용(54ㆍ사진) 연세대학교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자위는 민간위원들의 호선을 거쳐 박 신임 위원을 매각심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박 위원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 뉴욕대 전임강사, 금융개혁위원회 자문위원, 금융감독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증권연구원 원장, 예금보험공사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박 위원은 지난해 12월20일 임기만료로 물러난 정광선 중앙대 교수 후임으로 선임돼 오는 2006년까지 공자위원으로 일하게 된다. 현재 공자위는 정부 당연직 3명과 민간위원 5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민간위원은 대통령 추천 2명, 국회의장 추천 2명, 대법원장 추천 1명으로 위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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