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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렌터카' 이용하기


휴가철 렌터카로 기분 내볼까 인기차종 LPG·SUV는 2주 정도 여유두고 예약해야휴양지서 빌리면 장기운전 따른 피로 덜고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5% 할인 혜택 받아수입차 하루 이용요금 평균 20만~30만원…국내 소형차중엔 아반떼·SM3 선호도 높아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직장인 김모씨는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지난해 8월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면서 도로에 꼼짝없이 갇혔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 바캉스 때는 렌터카를 활용하기로 했다. 김씨는 교통체증도 피하고 장시간 운전 부담도 덜기 위해 일단 아내와 초등학생인 아들과 함께 부산까지 KTX를 타고 갈 작정이다. 대신 휴가지에서는 평소 꼭 한번 타보고 싶었던 차를 예약해뒀다. 김씨의 경우처럼 휴가철에 렌터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렌터카의 가장 큰 이점은 휴양지까지는 KTX 등을 이용하기 때문에 교통체증에서 자유롭고 장거리 운전에 따른 피로를 덜 수 있다는 것. ‘드림카’를 이용해 색다른 드라이빙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도 렌터카를 이용해볼 만하다. 모처럼 맞은 휴가 때 드림카를 빌려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누려보자 ◇렌트할 때 주의할 점=차량을 빌릴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만 21세 이상, 운전경력 만 1년 이상이다. 운전면허증 지참은 필수. 주말이나 여름 성수기에는 인기 차종인 LPG차량이나 SUV차량은 2주 정도 여유를 두고 예약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렌터카는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추가 5% 할인혜택이 있다. 대인«대물«자손 등 종합보험과 자차보험에 가입돼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대인은 무한정이지만 대물과 자손의 경우 각각 사고 건당 2,000만원, 개인당 1,500만원 보험에 가입돼 있는 게 일반적이다. 운전자 과실로 차량 손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차량손해면책금 조항도 가입해두면 도움이 된다. 중형차의 경우 24시간 기준으로 최고 3만원까지 내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차량 손해 액수에 상관없이 5만~30만원만 지불하면 사고에서 자유롭다.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꼭 챙기자. 내비게이션 대여료가 하루 3,000원이다. 금호렌터카의 경우 인천공항지점과 제주지점에서 유모차와 카시트도 무료로 빌려준다. 편도로 대여할 때는 반납하는 지점에 따라 거리에 따른 별도 수수료를 물면 된다. ◇이런 차는 어때=국산 소형차 가운데서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반떼와 SM3의 선호도가 높다. 좀 더 편안한 승차감을 원하는 사람은 그랜저TG나 오피러스도 많이 찾는다. 가족여행이 많은 휴가철에는 특히 뉴카니발과 베라크루즈, 그랜드 스타렉스 등이 붙티 난다. 뉴스포티지와 투싼이 10만원대로 가장 저렴하며 베라크루즈가 20만원대로 가장 비싸다. 수입차를 찾는 렌터카 이용객들이 늘어나면서 수입 렌터카 종류도 다양해졌다. 할증이 붙은 성수기 요금 기준으로 평균 20만~30만원이면 하루 동안 수입차를 몰아볼 수 있다. 지붕 덮개를 열어젖히고 푸른 하늘을 그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오픈카를 선택하면 어떨까.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 도로의 풍광이 그대로 내 곁에 온다. 코 끝을 자극하는 여행지만의 독특한 향도 여과 없이 느낄 수 있다. 컨버터블인 푸조 307㏄는 해치백이라는 특성상 실내공간이 여유롭다. 주행감과 안락함을 두루 갖춘 아우디TT 또한 매력적인 디자인 때문에 주위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 쉽다. 뭐니뭐니 해도 승차감이 최고라고 생각된다면 평소 타보고 싶었던 BMWㆍ벤츠ㆍ크라이슬러ㆍ폭스바겐까지 웬만한 브랜드의 인기 세단들을 하루씩 번갈아가며 골라 타는 재미도 쏠쏠할 듯. 휴가철에 SUV만큼 든든한 동반자가 있을까. 여성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많은 혼다CR-V와 디자인이 잘 빠진 인피티니의 EX35가 인기가 많다. 흔치 않은 7인승 아우디Q7도 유용하다. 여기서 더 큰 맘 먹고 ‘질러’보고자 한다면 렉서스의 LS460, BMW 735, 벤츠S350, 아우디 A8, 폭스바겐의 페이튼 등 하루 평균 40만~50만원대의 고급 세단도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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