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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간 SOFA 클린턴 임기내 매듭"

"한ㆍ미간 SOFA 클린턴 임기내 매듭" 이정빈 외교통상 밝혀 이정빈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최근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ㆍ미 정상회담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의 임기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문제를 매듭짓기로 최선을 다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서 열리는 한ㆍ미간 SOFA 개정협상에서 환경조항 신설 등 전향적인 합의내용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미협회(회장ㆍ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주최로 열린 조찬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양측은 60년대 SOFA 제정 당시의 상황과 시대가 많이 변화한 만큼 환경 등의 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장관은 우다웨이 주한 중국대사가 최근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폄하하고 한- 대만 항공노선 개설시 중국과 협의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적절한 방법으로 정부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홍길기자 입력시간 2000/11/22 19: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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