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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팬택계열은 22일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AT&T를 통해 3G(세대) 듀얼 슬라이드 스마트폰 '팬택 매트릭스 프로(사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팬택 매트릭스 프로'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 출시된 '팬택 매트릭스'에 첨단 스마트폰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쿼티 자판을 통한 편리한 퀵 메시징 기능, 멀티미디어 기능과 강력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MS의 '윈도 모바일 6.1'을 탑재해 데스크톱 컴퓨터와 유사한 사용자 환경을 갖췄다. 3개(850, 1,900, 2,100 Mhz)의 UMTS, HSDPA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전화를 걸거나 인터넷에 접속하는 글로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능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통화시 상대방과 다양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임성재 해외마케팅본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 기능을 담은 차별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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