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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비에이치아이, 가파른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한화證

한화증권은 26일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가파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비에이치아이는 올해 1분기 매출액 940억원, 영업이익 80억원, 세전이익 102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을 달성했다.

정동익 연구원은 “지난해 수주한 물량의 매출 반영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작년에 M/S확대 및 삼성물산, 대림산업 등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하여 다소 낮은 목표마진으로 수주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고정비 희석효과가 강하게 나타나고 이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940억원이라고 하는 1분기 매출액이 5,500억원 수준인 연간실적 추정치에 비해 다소 부족해보일 수 있지만 지난해 수주한 7,060억원 중 최소 4,500~5,000억원 정도는 올해 중 매출인식이 가능할 전망이고, 2010년 이전 수주분 중 올해 매출인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들도 있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올해 사업계획 역시 매출급증에 대비한 생산라인 재조정이 완료되는 2분기 이후 매출규모가 크게 증가하는 형태로 되어 있어 매출목표 달성가능성에 대해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2011년 누적수주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3배인 7,060억원에 이르렀고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8,053억원을 기록 중”이라며 “올해 들어서도 국내 가스복합화력 발전소향 HRSG 등 총 2,200억원 수준의 신규수주를 기록 중이고, LOI형태로 수주한 이들 프로젝트들에 대한 정식 계약이 이어질 전망이어서 단기적으로 수주모멘텀 부각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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