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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까지 '스마트하이웨이' 개발

건설교통부는 오는 2016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입해 첨단 도로와 정보기술(IT), 자동차기술 등이 융합된 스마트하이웨이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하이웨이 시범 구간은 서울~대전ㆍ세종시, 서울~서해안, 서울~강원 영동, 세종시~부산 중에서 내년 하반기까지 한 곳이 선정된다. 건교부는 최근 1단계 사업을 주관할 총괄기관으로 한국도로공사를 선정하고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을 출범했으며 내년 초 연구수행 기관을 선정,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하이웨이는 기존 도로에 비해 안전성, 이동성(설계속도 시속 160㎞), 편리성이 개선된 도로로 교통 지ㆍ정체, 안전사고 등 고속도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한 지능형 도로다. 건교부는 연구개발 사업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올해부터 2012년까지 1단계 사업에서는 도로 구조, 포장, 안전시설 등 도로 부문 핵심요소 기술 개발과 도로에 지능을 부여할 첨단 통신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2단계 사업(2013~2016년)에서 시행될 스마트하이웨이 건설을 위한 대상구간 선정, 타당성 조사, 기본설계 등도 1단계 사업에서 병행 추진될 계획이다. 스마트하이웨이 시범 구간은 교통 혼잡과 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수도권~대전, 수도권~서해안, 수도권~강원 영동 구간이나 국가 거점도시를 연결하는 서울시~세종시, 세종시~부산시 구간 중 전문가와 국민 여론을 수렴, 내년 하반기까지 1차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대상 구간이 최종 확정된다. 건교부는 특히 이번 사업에서 노면에 센서를 매설해 차선 이탈 방지 및 앞 차량과의 충돌을 예방하는 기술과 운전자의 운전상태 및 피로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위험 운전을 차단하는 운전자 상태 감지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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