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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에 듣는다 ] 브레인21

"기업게이트웨이 시장 진출""올 하반기에는 전화로 인터넷 자료를 검색하고 필요정보를 찾을 수 있는 VXML(Voice XML)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사업이 본격화되는 올해에는 120억원의 매출과 40억원의 순익을 예상하고 있다" 인터넷 전화 핵심프로토콜 개발업체인 브레인21 김병호 사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VXML시장에 진출해 시장선점을 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VXML은 개인이 특정번호로 전화를 걸어 포털사이트나 자동안내시스템에 접속해 필요정보를 구하거나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활용범위가 넓다. 브레인21은 올 하반기 자체개발을 완료하고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김사장은 "지난해부터 소용량 게이트웨이를 생산했는데 올해에는 VXML과 함께 기업용 게이트웨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며 현재 별정사업 통신업체를 대상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이트웨이는 전화의 아날로그 신호를 인터넷의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주는 변환장치이다. 인터넷망에 연결하면 컴퓨터 없이도 사용할 수 있으며 무료통화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브레인21은 현재 모 별정사업 서비스업체에 1,000대의 게이트웨이를 공급하기로 했으며 올해안에 5,000대의 제품을 공급해 이 분야에서만 50억원의 매출을 겨냥하고 있다. 지난 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사업초기인 지난해에는 8억원의 매출에 그쳤지만 사업이 본궤도에 들어서는 올해에는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삼성물산을 통해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액대비 수출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브레인21은 이달초 산은캐피탈과 중진공으로부터 9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하는 등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본금은 10억원에 불과하며 김사장이 40%, 임직원이 25%, 제휴사인 삼보정보통신이 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사장은 KAIST에서 전산학을 전공한 엔지니어 출신이며 직원의 70%가 연구개발 전문인력이다. 20003년께 코스닥시장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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