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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수수료 내린다

비씨카드 수수료 내린다 현금서비스등 최대 20% 인하키로 '회원은행별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언한 비씨카드가 우수회원을 대상으로 현금 및 할부서비스 수수료를 최고 20%까지 낮춰주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에 나섰다. 이에 따라 카드사간의 수수료 인하, 현금성 포인트 적립 확대 등 차별화된 서비스경쟁이 불붙게될 전망이다. 비씨카드(대표 이호군)는 23일부터 이용실적이 우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 현금수수료 할인과 연회비 면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씨 ABC제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2개 회원사중 한미, 하나, 대구, 부산, 경남 등 5개 은행에서 먼저 실시하기로 했다. 이들 은행은 지난 1월 우수회원 선정작업을 완료하고 해당 회원에게 등급 및 서비스 제공내용을 통지했으며,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른 7개 회원사들도 이와 유사한 기준을 빠른 시일 내에 마련 서비스 확충경쟁에 가세할 전망이다. 비씨카드 우수회원 선정은 매년 6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실시되며, 평균 6개월간의 이용실적을 평가해 각각 그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선정기준은 우선 가입한지 6개월이 경과해야 하며 최근 6개월간 카드를 이용한 회수가 5개월이상 이어야 한다. 또 최근 6개월간 신판금액이용이 월평균 19만원을 넘어야 하며 연체이력이나 불량정보 사고자 정보에 등재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연체를 하지않고 매달 꾸준히 일정액 이상의 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면 누구든지 우수회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비씨카드의 체제개편에 따른 회원은행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방침에 의해 우수 회원들 먼저 시작하기 됐다"며 "앞으로 각 회원은행의 자율에 맡기면서 소비자들의 편의에 맞게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수수료 인하가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는데다 카드 이용금액이 많은 소수 회원들로만 한정돼 있어 혜택 폭이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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