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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간시세] 서울 5주째 하락

재건축아파트가 주도


서울 지역이 5주 연속 하락하면서 아파트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신도시는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은 보합세로 한 주를 마감했다. 27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은 –0.05%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5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갔다. 신도시 역시 –0.10% 하락해 연초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수도권은 변동률 없이 한 주를 마감했다. 서울 지역의 하락세는 재건축 아파트가 가격하락을 주도했다. 강남권에 올 하반기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집중되면서 가격 하락세가 기존 아파트 중대형 매물까지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지역별로는 송파(-0.33%)가 가장 많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강남(-0.17%)과 서초(-0.06%)ㆍ강동(-0.06%)이 하락세를 연출했다. 송파구는 재건축 단지인 잠실 주공 5단지가 주택형별로 1,000만원 가량 하락했다. 강남구도 개포동 주공1단지와 시영 재건축 아파트, 등 일반 아파트 매물이 시장에 나오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금천(0.13%)과 성북(0.13%)ㆍ구로(0.11%)ㆍ은평(0.10%)ㆍ중구(0.08%) 등은 상승세로 한 주를 마쳤다. 금천과 구로 등은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 발표와 준공업지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는 분당(-0.20%)과 일산(-0.09%)ㆍ평촌(-0.01%) 등이 하락한 반면 중동(0.10%)과 산본(0.04%) 등은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지역내에선 인천(0.15%)과 의정부(0.12%)ㆍ구리(0.08%)ㆍ김포(0.08%)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화성(-0.17%)과 용인(-0.16%)ㆍ안양(-0.09%)ㆍ과천(-0.07%)ㆍ남양주(-0.06%) 등은 떨어졌다. 인천의 경우 재개발 기대 심리와 아시안게임 등의 호재가 작용한 것이 가격 상승의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화성은 동탄신도시 등의 입주 물량으로 기존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를 부채질하면서 화성 전체의 시세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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