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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사노피, 한독약품 지분 매각…49년 합작 종료

프랑스계 제약회사 사노피-아벤티스는 한독약품의 지분을 완전 매각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날 한독약품은 최대주주인 훽스트(Hoechst)사가 보유주식 580만주를 김영진(69만6,001주), 와이앤에스인터내셔날(162만4,000주), 파이안(347만9,999주)에 양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훽스트는 여러 단계의 인수합병을 거쳐 현재의 사노피-아벤티스가 됐다. 이로써 지난 1965년 사노피의 전신 훽스트와 한독약품이 체결한 합작투자계약으로 시작된 양사의 오랜 지분 관계가 종료됐다. 회사는 양사의 지분 거래는 올해 4ㆍ4분기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노피는 양사의 지분 관계는 종결하되 제품 마케팅과 영업 등에 관한 전략적 제휴 관계는 지속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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