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지정 우려 예고는 7월1일 소규모·저유동성 ETF에 대한 관리종목 최초 지정을 앞두고 투자자에게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절차다. 거래소는 지난해 9월 소규모 ETF의 상대적 관리 소홀 등으로 투자자 보호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ETF 관리종목지정 및 상장폐지를 신설했다.
대상 종목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TIGER 나스닥100(133690) △TIGER 소프트웨어(157490) △KODEX Brazil(104580) △KINDEX 성장대형F15(105270) △KOSEF 달러인버스선물(139660) 등이다. 이들 종목은 신탁 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이고 순자산총액도 50억원 미만인 점이 이유로 꼽혔다. TREX 펀더멘탈 200(145850), TIGER 금속선물(H)(139310) 등 2개 종목은 일평균 거래대금이 500만원 미만이어서 관리종목지정 우려 예고 대상 종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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