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은 롯데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일본계 투자자가 참여하는 ‘롯데 컨소시엄’이 호찌민 투티엠 2A지구 개발의 독점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657만㎡ 규모의 투티엠 지역은 호찌민시가 베트남의 경제 허브로 개발 중인 곳입니다. 롯데는 이 중 부지 규모 10만㎡에 사업비 2조원을 들여 ‘에코 스마트 시티’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에코 스마트 시티에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 쇼핑몰로 구성된 상업 시설,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오피스 등 업무 시설, 아파트 등 주거 시설이 들어섭니다.
롯데자산개발은 “에코 스마트 시티를 지난 2010년 하노이에 착공한 ‘롯데센터 하노이’와 함께 베트남의 주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