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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IR] 봉제의류 전문생산업체 '국동'

국동(대표 卞孝洙)은 봉제의류 전문생산업체로 동남아시아의 현지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주문자상표(리복 등)를 부착해 유럽등으로 수출하고 있다.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중국에 현지공장을 갖고 있으며 총매출의 50~ 60%를 해외생산에 의존한다. 수출비중은 90%에 이르며 피에르가르뎅(남성캐주얼) 등의 상표로 내수판매를 병행하고 있다. 이회사는 올해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증가로 실적호전이 기대되고 있으며 재무구조도 우량하다. 국동은 지난 상반기 중 589억원(전년동기대비 증가율 46.3%)의 매출액과 37억원(" 93.2%)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과 업계내의 경쟁심화로 내수부문이 침체됐으나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 강화로 수출이 대폭 늘어 외형신장세가 두드러졌다. 환율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 및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현지통화의 평가절하(달러화 대비)도 수익성 호전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지공장의 인건비가 줄어 매출원가율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반기들어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에 비해 수익성 다소 약화되겠지만 전반적인 실적호전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관계자는 올해 매출액이 1,100억원으로 지난해 891억2,000만원에 비해 23.4% 늘어나고 당기순이익은 34억7,000만원에서 50억원으로 44.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부문의 지속적인 위축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및 방글라데시 현지공장은 풀가동되는 등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매출원가율도 지난해 79.1%에서 올해 76.5%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또 대규모 현금보유에 따른 이자수입 증가로 영업외수지가 안정돼 이익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회사는 지난 6월말 현재 부채비율이 62.0%, 금융비용부담률 1.9%, 유보율 470.3%로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차입금을 상회하는 현금이 224억9,000만원이나 돼 유동성도 풍부하다. 국동은 중국 흑룡강성에 건립한 대두유공장(현지법인)이 12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미국 수출의 전진기지로 멕시코공장 건설을 추진중이다. 증권전문가들은 멕시코공장이 가동할 경우(내년 6월예정) 연 600만달러의 매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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