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빅뱅의 후쿠오카 추가공연 결정으로, 내년 1분기 매출이 64억원에서 106억원, 영업이익이 91억원에서 107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공연 티켓수요로 판단할 때 최근 악화된 한일관계가 빅뱅을 포함한 국내 아티스트들의 일본 내 인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어서 그간의 위축된 투자심리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0년 약 10%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비중이 올해는 40%, 내년에는 50% 수준으로 확대되어 동사의 성장성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또 규모는 세계 최대이나 진입이 매우 어려운 시장으로 여겨졌던 미국으로의 유례없는 진출은 동사를 비롯한 업계 전반에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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