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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기업들] CJ

교육 기부제 ‘도너스 캠프’ 실시

CJ ‘도너스 캠프’의 첫 수혜자인 충남 아산의 아동센터 어린이들이 CJ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들 앞에서 음악 연주를 해 보이고 있다.

지난 9월23일 충남 아산의 구세군 아산지역 아동센터에서 열린 ‘음악교실 창단식’.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아동센터 아이들은 CJ 그룹 관계자와 지역 어른들 앞에서 그동안 배운 바이올린과 합창 실력을 선보였다. CJ그룹이 새롭게 시작한 교육 기부프로그램 ‘도너스 캠프(Donors Camp)’의 지원을 받아 음악을 배운 아이들이 그동안의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아이들의 음악 교육에 기부금을 선뜻 낸 회사의 기부자들이나 혜택을 받은 아이들 모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고 CJ㈜ 사회공헌 파트 관계자는 전한다. CJ그룹은 올들어 국내에서 새롭게 시도되는 교육지원 기부제도를 도입해 빈곤 아동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넓혀주고 있다. 지난 7월 ‘빈곤층 자녀들에 대한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도입한 ‘도너스 캠프’는 기부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기부금을 제공하도록 고안된 교육지원 제도. 재원의 절반은 CJ 임직원의 기부로, 나머지 절반은 도너스 캠프에서 지원하는 매칭 펀드로 충당되며, 출범 5개월 만에 총 2,819명의 임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 총 6,000만원에 육박하는 재원이 마련됐다. 도너스 캠프는 전국 600여 곳의 공부방 가운데 전국지역 아동센터공부방 협의회와 전국공부방 협의회 등에 소속된 400여 곳을 대상으로, 공부방 선생님들이 제안하는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기부자가 선택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기부금을 지원하게 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이 어떤 프로그램에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게 되니 안심할 수 있고, 공부방 교사들은 기부금을 받기 위해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기 때문에 교육의 질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는 것. CJ 관계자는 “단순한 기부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부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임직원들만 참여할 수 있는 도너스 캠프를 내년에는 일반인에게도 오픈, 아이들에게 보다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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