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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 29일 민노총 집중투쟁 夏鬪 고비

올해 달력의 절반을 넘기는 이번 주는 현안으로 가득 차 있다. 김선일씨 살해사건의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혹 규명과 인책이 주목된다. 한미은행 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한데 이어 29일에는 민주노총의 2차 집중투쟁이 예정돼 있는 등 하투(夏鬪)도 고비를 맞는다. 29일로 예정된 FOMC(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결정과 같은 날 재정경제부가 내놓을 5월중 산업활동동향 등 국내외 경제현안도 관심사다. 관심을 끌었던 이해찬 총리후보는 국회 본회의(29일)를 무난히 통과할 전망이다. 감사원은 주초부터 외교통상부와 국가정보원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간다. 국회도 30일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국정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9일 총리 임명동의안 표결 후 단행될 것으로 보이는 개각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중폭 이상의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외교안보라인의 교체가 확실시된다. 병원 노사의 교섭타결로 진정기에 들어가는가 싶던 노사대립은 29일을 고비를 맞는다. 민주노총의 2차 집중투쟁이 29일 예고돼 있다. 현대자동차 등 대규모 사업장과 지하철 등 공공노조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하반기 노사관계의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미은행 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노총 산하 금융산업노조도 단체행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5일 근무제와 급여인상, 비정규직 차별 철폐, 구조조정 중단 등이 쟁점이다. 경제의 불확실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우선 29~30일 열릴 미국 FOMC가 연방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전망이다. 이미 예고된 것이어서 국내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추가 인상이나 중국 금리인상이 겹칠 경우 외국인자금이 빠져 나가거나 대 중국 수출이 위축되는 등 악영향이 우려된다. 지표중에서는 통계청이 29일 발표할 ‘5월산업활동동향’과 다음달 1일 산업자원부가 잠정집계할 ‘6월중 수출입 동향’이 주목된다.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한 소비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와 ‘나홀로 분투’중인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정부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경제장관간담회를 통해 발표할 건설경기연착륙방안과 중소기업 지원대책도 핵심관심사로 꼽힌다. 날씨는 세상사를 반영한 듯 덥고 습한 가운데 다음달부터는 장마가 부분적으로 시작된다는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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