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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가 경쟁력이다] 항공·해운

"해외서도 통하는 인재육성" 총력…창의적 정신·국제적 감각·친화력등 강조<br>연수기회 제공·다양한 외국어 강좌등 마련…신입사원때부터 체계적 교육프로그램

[인재가 경쟁력이다] 항공·해운 "해외서도 통하는 인재육성" 총력…창의적 정신·국제적 감각·친화력등 강조연수기회 제공·다양한 외국어 강좌등 마련…신입사원때부터 체계적 교육프로그램 • [인재가 경쟁력이다] 한진해운 • [인재가 경쟁력이다] 현대상선 세계를 무대로 하는 해운ㆍ항공사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글로벌시대에 적합한 국제감각과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러나 이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여기에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내는 능동적인 자세와 창의적인 정신, 조직과 함께 호흡하는 친화력을 갖춰야 한다. 해운ㆍ항공사들은 이런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제적 감각과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연수와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회사와의 일체감을 갖춘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서 일찌감치 신입사원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다. ◇능동적ㆍ창의적 인재를 원한다= 현대상선은 자기능력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면서 자신의 앞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능동적인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느 회사보다도 폭넓고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1년에 최소 3학점 이상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학점 이수제도’를 도입, 긴장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 직원들은 누구나 인재개발원 및 기타 사외교육기관, 사내교육, 사내 연구학습 등의 학습방법을 스스로 선택하여 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이수학점이 승진점수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사내 직무교육, 사외 위탁교육, 사내 연구학습 등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상시 가동하면서 교육비 지원 등의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항상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인재양성 목표는 ▦글로벌 기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물 ▦창의성과 개성을 지니고 담당업무에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식인 ▦조직 및 개인간 인화력을 갖춘 직원을 키우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직무별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1년부터 HJS MBA과정을 개설, 핵심인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국제적인 MBA수준의 경영학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코스로 과정을 이수한 직원들은 한진해운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키워진다. 대한항공은 자기 중심사고를 탈피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서의 안목과 자질을 갖춘 국제적인 감각의 소유자, 작은 일이라도 책임감을 가지고 완수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성실한 조직인을 바람직한 인재상으로 강조하면서 MBA과정 등 다양한 임직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국제무대에서 통하는 인재를 키워라= 현대상선은 해외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어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오전 7시, 점심시간, 오후 7시의 시간대별로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등의 강좌를 다양하게 개설, 직원들이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중국어 강좌는 노정익 사장도 수강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기초과정부터 고급회화까지 토익, 드라마ㆍ영화 등의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있다. 한진해운은 지난 89년부터 국제화 도전과정과 특수지역 전문가 과정을 만들어 해마다 약 5~10명을 파견, 신규시장 개척요원으로 양성하고 있다. 지역전문가 과정은 미개척 지역중심으로 파견하고 있다. 2003년에는 중국ㆍ브라질ㆍ인도ㆍ베트남 등에 12명의 지역전문가를 파견했다. 특히 2001년, 2002년에는 충칭(重京), 청두(成都), 시안(西安) 등 중국 내륙지역 중심으로 파견해 거대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을 지역적으로 나눠 연구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단기파견, 어학연수, 해외OJT 및 해외주재근무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채용직원에게는 본사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떡잎’ 때부터 가꾼다= 현대상선의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회사와 해운업 전반에 대한 사내교육 및 항만ㆍ터미널 견학을 마치고 전원 현대그룹 소속 인재교육기관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1주일간 합숙하며 입문교육을 받는다. 신입사원들은 합숙교육에서 ‘현대정신’을 비롯한 회사의 경영이념부터 실무에 필요한 프리젠테이션 기법, 경영 시뮬레이션, 100초 안에 주어진 임무를 해결하는 팀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회사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키운다. 한진해운의 신입사원 교육은 단기적 관점의 입사교육에서 탈피, 9개월 이상의 구조화된 육성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가동되고 있다. 특히 회사가 일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신입사원들의 요구대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교육 수요에 대해 모듈별로 효과적인 교육 제공하는 한편, 개별지도를 위한 ‘캐어링시스템’(Caring System)을 활성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신입직원 양성을 위해서 ‘멘터(Mentorㆍ후견인)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신입직원에게 멘터를 붙여 정기적인 면담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심어주고 조직문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도록 돕는 일종의 후견인제도이다. 입력시간 : 2004-06-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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