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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 실적 성장세 계속된다'

2분기 사상최대 실적

리노공업이 2ㆍ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리노공업은 2ㆍ4분기에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등 각각 전년 동기대비 8.9%, 7.9%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리노공업은 반도체장비주로서 전방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설비투자 지연에도 불구하고 34.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최승훈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의 주요 매출 부품인 리노핀과 IC테스트 소켓은 소모품의 성격을 띠고 있어 설비투자 성향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지지 않는다”면서 “이 때문에 다른 반도체ㆍLCD 장비업체에 비해 안정적인 실적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은 현재 향후 성장동력 사업으로 ‘로직 WLPogo 프로브 카드(불량 반도체 선별 장치)’ 등의 개발 과정에 있다”며 “개발이 성공하면 2009년부터는매출액이 2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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