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시장에서 새 태블릿PC'갤럭시 노트 10.1(사진)'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주요 정보기술(IT) 외신에 초청장을 발송한 상태다.
삼성전자는 출시될 제품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외신들은 갤럭시 노트 10.1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미국법원이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갤럭시탭 10.1의 판매가 중단된 상황에서 갤럭시노트 10.1에 대한 영어버전 광고까지 공개돼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에서 갤럭시노트 10.1을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10.1은 삼성전자가 개발한'엑시노스'쿼드코어 칩과 1,280x8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5.3인치 갤럭시 노트처럼 S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1의 국내 출시 시기도 통신사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인증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이르면 이달 중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