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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유네트워크 농어촌 특산품 판매 인기

네트워크마케팅 업체가 농어민들과 직접 연계, 상품을 개발, 판매해 크게 성공을 거둬 눈길을 끈다. 농어민들의 실질적인 수익 확대를 위해서는 기존 유통망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네트워크마케팅 업체를 통한 지역특산품 판매가 농어민들의 수익 개선을 위한 새로운 유통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이유네트워크. 이 회사는 최근 전남 영광군, 장흥군, 경남 함양군 등과 손잡고 각 지역 특산품을 자사 네트워크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특히 함양군의 200여 가구가 제품생산에 직접 참여한 ‘누에눈꽃 동충하초환’의 경우 제이유네트워크와 업무협약을 맺은 온라인 쇼핑몰 ‘UTN080사이버장터’에서 지난 7월31일 판매를 시작한 이후 3일만에 2만5,000여 개가 팔려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천사령 함양군수는 “농어민들에게 유통망 확보는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제이유네트워크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함양군은 물론 다른 농어촌의 농어민들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유네트워크는 온라인 판매 성공에 힘입어 앞으로 자체 오프라인 유통망인 ‘제이유마트’에서도 ‘누에눈꽃 동충하초환’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조만간 장흥군 농민들과 협력해 표고버섯음료도 선보이고, 쌀 등 각 지역특산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정생균 제이유네트워크 대표는 “네트워크마케팅 회사의 유통망이 농어민들의 수익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유통의 선순환 흐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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