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대우조선, 세계최대 호화 페리선 명명

대우조선해양은 29일 세계 최대 호화 페리선의 명명식을 옥포조선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튀니지의 국영선사인 코투나브사로부터 약 3억달러에 수주한 이 페리선은 현재 전 세계에서 운행 중인 페리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길이 210m, 폭 30m에 달한다.

814개의 선실과 최대 3,200명의 승객을 비롯해 285명의 승무원, 그리고 1,060대의 자동차를 싣고 27.5노트(시속 약 51Km)의 속력으로 운항이 가능하다.

이번에 명명식을 가진 ‘TANIT’호는 지중해 여객 운송 성수기(6~9월)에는 튀니지ㆍ프랑스ㆍ이탈리아 정기 항로에 투입되고 비수기 때는 바다를 유람하는 크루즈 관광 용도로 이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 여객선 최초로 국제안전협약(SRTP)을 준수해 침수나 화제 등 긴급상황 발생시 승객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메인 엔진과 발전기 등 항해와 관련된 주요 장비들이 각각 2개씩 설치돼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건조기술 및 인테리어 능력 등 종합적인 여객선 건조 능력을 인정받아 향후 크루즈선 시장 진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