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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국도화학 생산능력 증가 소식에 '훨훨'

국도화학이 생산능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도화학은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89%(1,400원) 오른 7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기가 몰리면서 거래량은 전날의 2배가 넘는 3만7,611주를 기록했다. 국도화학은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단 6거래일만 하락했을 정도로 가파른 오름세를 연출하고 있다. 이 기간 누적 상승률만 10%에 육박한다. 국도화학의 주가 상승 원동력은 생산능력 확충으로 풀이된다. 이날 솔로몬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내년 2ㆍ4분기까지 국도화학의 생산능력은 지금보다 51.7%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국도화학의 주요 생산품인 에폭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생산능력 증가가 곧 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에폭시 수지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건설과 자동차, 정보기술(IT) 다양한 산업에서 쓰인다. 손지우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폭시 가격이 비수기인 5월까지 사상최고치를 계속 경신한 것도 긍정적”이라며 “국제회계기준(K-IFRS) 국도화학의 2ㆍ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 1ㆍ4분기보다 49.1% 늘어난 15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 증권사는 국도화학에 대해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하며 중소형 주 중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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