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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업계,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예방을 위한 공동대책반 운영

손해보험업계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공동대책반을 운영한다. 또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 발령 시 알림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3일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업계 여름철 자동차침수피해 및 사고예방 종합대책 마련·추진안’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손보업계는 재난상황 발생 시 해당 지역 보상 캠프를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각 손보사별 보험계약자에게 문자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기상 정보 안내를 종전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손보업계는 올해 서울시와 체결한 ‘여름철 풍수해 피해저감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재난위기상황 등 각종 재해 정보를 공유하고 사고예방 및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민단체인 안전모니터 봉사단중앙회와 공동으로 여름철 침수 및 교통사고 위험도로 제보캠페인을 추진한다. 우리 동네·지역의 여름철 침수피해 주범인 도로의 막힌 빗물받이, 노후축대, 파손 교통안전시설물 등 안전위해요인 등을 지자체에 제보하는 캠페인으로 우수제보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장상용 손해보험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기상이변이 일상화, 상시화 됨에 따라 국민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손보업계에서는 국민피해 최소화와 손해율 개선을 위해 사고예방 및 안전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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