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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역 주변 4만㎡ 거여·마천뉴타운에 편입 추진


-위치도 송파구 지하철 5호선 거여역 주변 4만884㎡ 땅이 거여ㆍ마천뉴타운에 편입이 추진된다. 22일 송파구는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에 따라 거여역 주변(오금로 주변)을 거여ㆍ마천 뉴타운(거여ㆍ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시키기 위해 주민공람 등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거여 새마을지역과 거여ㆍ마천뉴타운 사이에 위치하고 있지만, 새마을구역과는 달리 편입 구역에서는 제외됐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최근 재정비위원회 자문에서 구역 정형화를 위해 거여역 주변을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거여역 주변 편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송파구청은 현재 거여역 주변에 대해 별도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진행 중이었다. 때문에 향후 거여ㆍ마천 뉴타운에 편입되더라도 인접한 새마을지역에 통합되지 않고 별도의 구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거여역 주변을 재정비 할지 존치시킬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재정비할 경우 역세권 개발방식이 적용돼 고밀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에서는 마천성당지역과 새마을지역의 거여ㆍ마천뉴타운 편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4월 초 열리는 도시재정비 본위원회에서 최종 편입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천성당지역 재개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재정비위원회 자문을 무난하게 통과한 만큼 최종 편입도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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