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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에프는 김웅기(사진) 세아상역 회장이 인디에프 대표이사에 취임해 경영일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인디에프는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함으로써 수출 중심의 세아상역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글로벌 종합 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인디에프는 여성복 브랜드 조이너스, 꼼빠니아, 예츠, 예스비, 남성복 브랜드 트루젠, 캐주얼 브랜드 TATE 등 9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패션기업이다. 모기업인 세아상역은 주요 의류 제조 및 수출 기업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7개국 17개 현지법인과 21개 공장에서 한국계 협력업체를 포함해 총 5만 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타깃, 월마트, 콜스를 비롯해 갭, 바나나리퍼블릭, 아베크롬비, 아메리칸 이글, 자라, 망고 등 전세계 주요 브랜드에 의류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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